1/2 중국 마감

2025.01.03
  • 상해종합지수
    3,262.56
    • 89.20
    • -2.66%

1월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진한 경제지표 및 美/中 갈등 우려 지속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47.94(-0.11%)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3,351.72(-0.0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3,242.09(-3.2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62.56(-2.6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하락하는 모습. S&P글로벌에 따르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시장 예상치(51.7)와 전월치(51.5)를 밑돌았음. 수출 주문감소와 무역 전망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판매가 위축된 것이 지수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음.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목전에 두고 美/中 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시점이 '춘제(중국의 설) 연휴' 이후일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유틸리티, 운수,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8.33%), 중신증권(-5.90%), 중국태평양보험그룹(-5.25%), 보리부동산(-2.0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62.56P(-89.20P/-2.66%), 상해A지수 3,419.76P(-93.61P/-2.66%), 상해B지수 262.80P(-4.58P/-1.71%)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25bp 인하하고 11월엔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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