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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3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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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686.63
1/2 KOSPI 2,398.94(-0.02%)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2025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2,400.87(+1.38P, +0.0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2,386.84(-12.65P, -0.5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2,410.99(+11.50P, +0.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장중 저점 부근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만회해 결국 2,398.94(-0.55P, -0.02%)로 장을 마감.
2025년 첫 거래일을 맞아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 공방이 이어지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한 반면, 개인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300계약 넘게 순매도.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55%), 한미반도체(+5.58%)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5.29%), HL만도(+3.81%), 현대위아(+1.85%) 등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 삼성중공업(+1.77%), HD한국조선해양(+1.32%), 한화오션(+1.20%) 등 조선, LIG넥스원(+15.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3%), 한화시스템(+5.75%) 등 방산 관련주들이 강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7%), 삼성SDI(-3.23%), 포스코퓨처엠(-2.96%) 등 2차전지,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셀트리온(-3.84%) 등 제약/바이오, NAVER(-2.56%), 카카오(-1.96%) 등 인터넷 대표주들은 약세.
尹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이날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 공수처는 영장 유효 기간인 6일까지는 당연히 집행하겠다는 방침으로 발부 이후 이미 사흘째에 접어든 만큼 이르면 이날 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윤 대통령을 체포할 경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데려와 조사한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계획으로 조사 과정을 영상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패권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선전으로 지난해 수출이 6,838억 달러를 달성해 역대치를 기록.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1,41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음.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무역수지는 흑자 전환에 성공.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이 동반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하락한 1,466.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5억, 1,990억 순매도, 개인은 3,5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2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6계약, 4,746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9bp 하락한 2.50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6bp 하락한 2.74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오른 106.89로 마감. 외국인이 3,175계약 순매수, 은행은 3,73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5틱 오른 117.67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9,814계약, 2,54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2,18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고려아연(-4.87%), 셀트리온(-3.84%), 삼성생명(-3.48%), LG화학(-3.00%), NAVER(-2.56%), 삼성바이오로직스(-1.58%), SK하이닉스(-1.55%), POSCO홀딩스(-1.38%), 삼성물산(-1.31%), 삼성화재(-0.84%), LG에너지솔루션(-0.57%), 현대차(-0.24%)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5.29%), 기아(+0.89%), KB금융(+0.60%), HD현대중공업(+0.52%), 삼성전자(+0.38%), 신한지주(+0.21%), 메리츠금융지주(+0.19%)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2.13%), 제약(-2.09%), 보험(-1.56%), IT 서비스(-1.37%), 일반서비스(-1.34%), 화학(-1.15%), 음식료/담배(-0.84%), 금속(-0.74%), 유통(-0.72%), 비금속(-0.39%), 증권(-0.37%), 전기/전자(-0.13%), 금융(-0.12%)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5.28%), 운송/창고(+3.59%), 의료/정밀기기(+3.36%), 운송장비/부품(+2.11%), 부동산(+1.56%), 섬유/의류(+1.36%), 오락/문화(+1.36%), 종이/목재(+0.85%), 통신(+0.85%)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98.94P(-0.55P/-0.02%)
1/2 KOSDAQ 686.63(+1.24%) 개인/기관 순매수(+), 로봇株 급등(+), 외국인 순매도(-)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2025년 첫 거래일을 맞아 678.98(+0.79P, +0.12%)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 전환한 지수는 675.96(-2.23P, -0.3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 확대. 오전 중 687.25(+9.06P, +1.3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장중 684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686.63(+8.44P, +1.24%)으로 장을 마감.
개인, 기관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로 등극 소식에 레인보우로보틱스(+29.99%)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젠알앤엠(+30.00%), 에스피시스템스(+30.00%), 에스비비테크(+30.00%), 이랜시스(+29.82%) 등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로봇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기록.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사상 처음 100억 달러 돌파,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전망 등에 뷰티스킨(+10.56%), 제닉(+10.02%), 클래시스(+9.76%), 아이패밀리에스씨(+9.15%)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강세.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6억, 233억 순매수, 외국인은 1,29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레인보우로보틱스(+29.99%), 클래시스(+9.76%), 코오롱티슈진(+4.09%), 리노공업(+3.34%), 실리콘투(+3.06%), 루닛(+2.82%), 삼천당제약(+1.55%), HPSP(+1.54%), 엔켐(+0.90%), HLB(+0.41%) 등이 상승. 반면, 신성델타테크(-7.08%), 휴젤(-6.42%), 에코프로비엠(-4.00%), 에코프로(-4.00%), 셀트리온제약(-3.35%), JYP Ent.(-3.29%), 알테오젠(-3.07%), 펩트론(-1.87%), 파마리서치(-0.76%), 리가켐바이오(-0.18%)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장비(+5.28%), 건설(+4.96%), 의료/정밀기기(+4.43%), 운송장비/부품(+2.64%), 금속(+2.36%), IT 서비스(+2.32%), 섬유/의류(+1.88%), 유통(+1.85%), 제조(+1.73%), 전기/전자(+1.05%), 기타제조(+1.00%), 화학(+0.96%), 통신(+0.7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금융(-1.30%), 일반서비스(-1.15%), 오락/문화(-1.07%), 출판/매체복제(-0.92%), 제약(-0.38%)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6.63P(+8.44P/+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