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국내 증시 마감

2024.09.12
  • 코스피 (KOSPI)
    2,572.09
    • 58.72
    • +2.34%
  • 코스닥 (KOSDAQ)
    731.03
    • 21.61
    • +3.05%

9/12 KOSPI 2,572.09(+2.34%) 美 반도체株 훈풍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CPI 해석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7.50(+34.13P+1.36%)으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2,545선 부근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중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2,537.87(+24.50P+0.9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결국 장중 고점인 2,572.09(+58.72P+2.34%)로 장을 마감.

美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 등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등, 8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반면, 개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한편, 이날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특히, 엔비디아 AI 칩 사우디 수출 기대감 및 블랙웰 수요 기대감 등에 엔비디아가 8% 넘게 급등하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7.38%), 한미반도체(+5.3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밤사이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AI칩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고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76%), 포스코퓨처엠(+6.61%)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이어졌으며, 현대차(+3.80%), 기아(+3.01%), 현대모비스(+2.40%)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강세. 신한울 원전 3•4호기, 8년 만에 건설 허가 소식 및 윤 대통령 19~22일 체코 방문 예정 속 한-체코, 한-미 글로벌 원전동맹 파트너십 구축 기대감 등에 한신기계(+10.71%), 한전산업(+9.05%), 두산에너빌리티(+8.19%) 등 원자력발전 테마도 강세.

한편, 밤사이 발표된 美 8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로는 2.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음. 특히, 세부 항목에서 서비스 물가상승률이 오히려 가팔라지면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임. CPI 발표 후 Fed의 ‘빅컷(0.50%p 인하)’ 기대감은 크게 낮아졌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85%로 크게 높아진 반면, 50bp 인하 확률은 15%까지 축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하락한 1,338.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5억, 228억 순매수, 개인은 2,3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97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55계약, 2,335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6bp 상승한 2.86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7bp 상승한 2.97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5.90으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3,961계약, 3,88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연기금등은 6,067계약, 1,00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8틱 내린 117.15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2,019계약, 1,93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3,85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SK하이닉스(+7.38%), 포스코퓨처엠(+6.61%), POSCO홀딩스(+4.82%), 현대차(+3.80%), LG에너지솔루션(+3.76%), 기아(+3.01%), 삼성생명(+2.89%), 셀트리온(+2.57%), 현대모비스(+2.40%), 메리츠금융지주(+2.38%), NAVER(+2.30%), 삼성전자(+2.16%), LG화학(+1.58%), 신한지주(+1.51%), 삼성물산(+1.15%), LG전자(+0.29%), KB금융(+0.26%) 등이 상승.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0.5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4.54%), 기계(+4.00%), 전기전자(+3.32%), 건설업(+3.19%), 철강금속(+3.14%), 제조업(+2.71%), 운수장비(+2.49%), 보험(+2.27%), 화학(+1.82%), 증권(+1.82%), 서비스업(+1.78%), 금융업(+1.61%)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72.09P(+58.72P/+2.34%)



9/12 KOSDAQ 731.03(+3.05%) 美 반도체株 훈풍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엇갈린 CPI 해석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9.29(+9.87P+1.39%)로 갭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730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오전 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725선 부근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후반 733.81(+24.39P+3.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731.03(+21.61P+3.05%)으로 장을 마감.

美 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 훈풍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등.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美 반도체주 급등 속 와이씨(+21.32%), HPSP(+8.09%), 주성엔지니어링(+9.66%), 테크윙(+8.18%)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3.35%), 엔켐(+5.95%)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알테오젠(+3.27%), 셀트리온제약(+3.21%), 삼천당제약(+3.04%)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도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4.85%) 등 로봇, 실리콘투(+8.08%) 등 화장품 테마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9억, 1,242억 순매수, 개인은 3,40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HPSP(+8.09%), 실리콘투(+8.08%), 이오테크닉스(+6.82%), 엔켐(+5.95%), 리노공업(+5.64%), 레인보우로보틱스(+4.85%), 리가켐바이오(+4.65%), 펄어비스(+4.18%), 에코프로(+3.35%), 알테오젠(+3.27%), 셀트리온제약(+3.21%), 삼천당제약(+3.04%), 에코프로비엠(+2.34%), 에스티팜(+2.17%), JYP Ent.(+1.88%), HLB(+1.50%), 솔브레인(+1.14%), 휴젤(+0.20%) 등이 상승. 반면, 클래시스(-1.64%), 파마리서치(-0.6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기계/장비(+5.44%), 유통(+3.77%), 일반전기전자(+3.59%), 화학(+3.35%), 제조(+3.10%), 금속(+3.09%)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2.91%), 운송장비/부품(+2.83%), 금융(+2.79%), 기타 제조(+2.37%), 출판/매체복제(+2.30%), 건설(+2.23%), 오락/문화(+2.17%)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31.03P(+21.61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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