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중국 마감

2024.12.20
  • 상해종합지수
    3,370.03
    • 12.18
    • -0.36%

12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55.90(-0.78%)에서 하락 출발. 장 초반 3,346.47(-1.0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3,3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3,3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3,377.53(-0.14%)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370.03(-0.3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 내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연준이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p 인하했음.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내년 총 50bp 추가 인하를 시사하며 지난 9월 100bp 인하 전망의 절반으로 축소됐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까지 포함해 정책 금리를 최고점에서 1%포인트 낮췄다”며, “앞으로 금리 조정을 고려할 때 더 신중해질 수 있다”고 밝힘. 이어 “인플레이션은 계속 광범위하게 이어지고 있는 얘기”라고 언급했음.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1위안(0.04%) 올린 7.1911위안에 고시했으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06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음.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식품/약품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음식료, 부동산운용,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3.74%), 상해자동차(-3.42%), 광주자동차(-2.18%), 보산철강(-1.85%), 중국중차(-1.21%), 농업은행(-1.1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70.03P(-12.18P/-0.36%), 상해A지수 3,532.54P(-12.76P/-0.36%), 상해B지수 272.62P(+0.74P/+0.2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지난 10월21일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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