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중국 마감

2024.12.19
  • 상해종합지수
    3,382.21
    • 20.72
    • 0.62%

12월1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및 中 국유기업 관련 정책 발표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71.30(+0.29%)로 소폭 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38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뒤 3,396.46(+1.0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3,380선을 밑돌았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3,382.21(+0.62%)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및 中 국유기업 관련 정책 발표 등에 상승하는 모습.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이에 따른 저점 인식 속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금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는 '중앙 기업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관리 업무 개선 및 강화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발표했음. 의견은 국유 기업 상장사들의 주가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증권 시장 부양 노력에 부응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의견의 주요 내용은 상장 국유 기업들이 주가 관리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며, 시가총액을 관리하는 방법들을 마련해 시기에 맞게 실행하며, 주가 관리 실적을 경영진의 평가 자료 항목에 포함시키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같은 방침이 시행되면 국유 기업 상장사들이 시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배당률을 높이는 등의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한편,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18일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연준이 0.2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인 모습. 다만 내년부터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3.89%), 교통은행(+1.76%), 화능국제전력(+1.42%), 광주자동차(+1.26%), 자금광업(+0.2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82.21P(+20.72P/+0.62%), 상해A지수 3,545.30P(+21.77P/+0.62%), 상해B지수 271.87P(+2.15P/+0.80%)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지난 10월21일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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