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KOSPI)
2,417.84
-
코스닥 (KOSDAQ)
661.59
12/10 KOSPI 2,417.84(+2.43%) 기관 반발 매수세 유입(+), 中 경기 부양 기대감(+), 달러-원 환율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中 반독점 조사 소식,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속 대부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2,384.51(+23.93P, +1.01%)로 갭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2,415선 부근에서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장후반 2,419.06(+58.48P, +2.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417.84(+57.26P, +2.43%)로 장을 마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일 급락한 데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등, 5거래일만에 반등. 기관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급등세를 이어오던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7,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특히,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 기대감 속 아모레퍼시픽(+7.24%), 토니모리(+11.28%), 호텔신라(+4.18%), 하이브(+6.53%), 롯데관광개발(+4.58%) 등 화장품/면세점/엔터/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를 비롯해 POSCO홀딩스(+6.90%) 등 철강, LG화학(+8.72%) 등 화학 등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삼성SDI(+5.43%), SK이노베이션(+8.43%) 등 2차전지, 현대차(+4.73%), 기아(+4.13%) 등 자동차, HD현대미포(+5.99%) 등 조선, 삼성전자(+1.12%) 등 반도체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란 혐의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탄핵 정국의 혼란이 빠르게 수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전일 법무부가 내란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이날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4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일부 친 한동훈계 인사들이 한 대표에게 탄핵 찬성 의견을 전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을 담은 소득세 개정안이 가결됐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1원 하락한 1,426.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4,59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90억, 4,22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5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58계약, 835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bp 하락한 2.52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2.64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6.86으로 마감. 은행이 6,07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외국인은 3,555계약, 1,50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5틱 내린 119.90으로 마감. 외국인이 12,05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8,074계약, 1,400계약, 1,05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화학(+8.72%), POSCO홀딩스(+6.90%), 현대차(+4.73%), HD현대중공업(+4.57%), 기아(+4.13%), 셀트리온(+4.00%), NAVER(+3.72%), 카카오(+3.66%), 메리츠금융지주(+2.95%), 삼성생명(+2.55%), 현대모비스(+2.26%),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KB금융(+0.60%), 삼성물산(+0.09%) 등이 상승. 반면, 신한지주(-1.48%), LG에너지솔루션(-0.65%), 고려아연(-0.20%)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통신(-1.05%) 업종만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이 일제히 상승. 화학(+6.79%), 섬유/의류(+6.01%), 건설(+5.43%), 오락/문화(+4.80%), 의료/정밀기기(+4.24%), 운송장비/부품(+4.22%), 금속(+3.71%), 비금속(+3.63%), 증권(+3.03%), 전기/가스(+2.94%), 제약(+2.92%), IT 서비스(+2.87%), 음식료/담배(+2.82%), 운송/창고(+2.76%), 제조(+2.66%), 일반서비스(+2.55%) 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2,417.84P(+57.26P/+2.43%)
12/10 KOSDAQ 661.59(+5.52%) 외국인/기관 반발 매수세 유입(+), 中 경기 부양 기대감(+), 달러-원 환율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中 반독점 조사 소식,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635.94(+8.93P, +1.42%)로 갭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661.60(+34.59P, +5.5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661.59(+34.58P, +5.52%)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는 5% 넘게 폭등, 5거래일만에 반등. 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데다 달러-원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다만,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특히, 알테오젠(+11.58%), 리가켐바이오(+12.32%), 삼천당제약(+10.73%) 등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아울러 브이티(+24.05%), 삐아(+14.61%), 실리콘투(+12.95%) 등 화장품, 프리엠스(+29.07%), SG(+23.81%), 에스와이스틸텍(+21.79%) 등 우크라이나 재건, 신성델타테크(+12.43%) 등 2차전지 등의 테마도 강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5억, 1,180억 순매수, 개인은 4,13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 루닛(+19.45%), 파마리서치(+13.48%), 신성델타테크(+12.43%), 리가켐바이오(+12.32%), 알테오젠(+11.58%), 삼천당제약(+10.73%)이 급등세를 나타냈고, 클래시스(+8.24%), 휴젤(+7.29%), 펩트론(+6.66%), 셀트리온제약(+5.85%), JYP Ent.(+5.81%) 등이 큰 폭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4.71%), 펄어비스(+4.15%), 에스엠(+2.16%), 에코프로(+2.14%), HLB(+1.94%), 리노공업(+1.76%), 에코프로비엠(+1.71%) 등도 상승.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18%) 업종만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상승. 일반서비스(+8.65%), 운송장비/부품(+6.30%), 제약(+6.08%), 화학(+5.96%), 금속(+5.89%), 오락/문화(+5.71%), 비금속(+5.67%), 운송/창고(+5.66%), 유통(+5.63%), 의료/정밀기기(+5.55%), 섬유/의류(+5.44%), IT 서비스(+5.40%), 건설(+5.33%), 제조(+5.15%) 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DAQ 661.59P(+34.58P/+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