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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3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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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627.01
12/9 KOSPI 2,360.58(-2.78%)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달러-원 환율 급등(-), 개인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정국 혼란 지속 등에 2,392.37(-35.79P, -1.47%)으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2,399.52(-28.64P, -1.1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2,37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오전 중 일부 낙폭을 만회해 2,395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마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2,360.18(-67.98P, -2.8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360.58(-67.58P, -2.78%)로 장을 마감. 지난해 11월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산으로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속 달러-원 환율 급등 등에 코스피지수는 2.78% 급락.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시총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한 가운데, 고려아연(-15.33%)이 이틀 연속 급락했고, 포스코퓨처엠(-6.11%), LG화학(-7.50%), 삼성SDI(-4.77%) 등 2차전지 테마가 큰 폭 하락. 하나금융지주(-5.92%), 우리금융지주(-5.44%) 등 은행, 삼성화재(-3.57%), 삼성생명(-4.67%) 등 보험, 키움증권(-6.54%), 삼성증권(-4.86%) 등 금융주들을 비롯해 한화오션(-6.43%), 삼성중공업(-6.02%) 등 조선, 한신기계(-9.22%), 두산에너빌리티(-3.87%) 등 원자력, LIG넥스원(-9.42%), 퍼스텍(-7.30%)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등 그간 윤석열 수혜주로 부각되던 종목들이 연일 약세.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모습.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대부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따라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됐음.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오는 14일 재차 표결할 예정. 한편, 경찰은 대통령 수사 가능성에 대해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고 밝혔으며,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11명을 고발에 따라 입건한다고 밝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0원 급등한 1,437.0원을 기록. 종가 기준 2022년 10월2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수급별로는 개인이 8,897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 6,91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01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24계약, 4,042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 하락한 2.57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7bp 하락한 2.6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6.89로 마감. 외국인이 4,11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98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0틱 오른 120.25로 마감. 금융투자가 1,237계약 순매수, 은행은 2,06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고려아연(-15.33%), LG화학(-7.50%), 카카오(-4.94%), 삼성생명(-4.67%), POSCO홀딩스(-4.52%), 삼성물산(-3.81%), 기아(-2.95%), KB금융(-2.93%), 셀트리온(-2.78%), 메리츠금융지주(-2.19%), NAVER(-1.47%), 삼성전자(-1.29%), 현대차(-1.23%), 신한지주(-1.17%), 삼성바이오로직스(-0.94%), LG에너지솔루션(-0.77%), HD현대중공업(-0.48%)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2.53%), SK하이닉스(+1.0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금속(-10.02%), 건설(-5.64%), 화학(-4.98%), 증권(-4.37%), 비금속(-4.14%), 기계/장비(-4.08%), 일반서비스(-3.86%), 보험(-3.80%), 섬유/의류(-3.78%), 의료/정밀기기(-3.64%), 유통(-3.40%), IT 서비스(-3.23%), 금융(-3.10%), 오락/문화(-2.94%) 업종 등의 약세가 두드러짐.
마감 지수 : KOSPI 2,360.58P(-67.58P/-2.78%)
12/9 KOSDAQ 627.01(-5.19%) 탄핵정국 장기화 우려(-), 달러-원 환율 급등(-), 개인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동향보고서 소화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정국 혼란 지속 등에 649.35(-11.98P, -1.81%)로 갭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64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빠르게 확대한 지수는 장마감까지 낙폭을 키워 장중 저점인 627.01(-34.32P, -5.19%)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약 4년7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되면서 정국 혼란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한 영향으로 코스닥지수는 5.19% 폭락. 개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폭락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수급별로는 개인이 3,021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0억, 1,00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루닛(+1.56%)만 상승했을 뿐, 여타 종목은 일제히 하락. 펩트론(-10.33%), 펄어비스(-7.92%), 삼천당제약(-7.81%), 엔켐(-7.74%), 클래시스(-7.72%), JYP Ent.(-7.32%), 레인보우로보틱스(-7.30%), 알테오젠(-6.86%), 휴젤(-6.79%), HPSP(-6.32%), 셀트리온제약(-5.88%), 에스엠(-5.61%), 리가켐바이오(-5.44%) 등이 큰 폭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기계/장비(-6.28%), 운송장비/부품(-6.24%), 일반서비스(-6.19%), 화학(-6.14%), 의료/정밀기기(-6.01%), 제조(-5.48%), 제약(-5.23%), 오락/문화(-5.19%)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속(-5.12%), 전기/전자(-5.03%), 음식료/담배(-4.98%), 섬유/의류(-4.95%), 비금속(-4.87%), IT 서비스(-4.60%), 유통(-4.59%), 기타제조(-4.5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9.57%), 건설(+1.96%)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7.01P(-34.32P/-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