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중국 마감

2024.12.03
  • 상해종합지수
    3,363.98
    • 37.53
    • 1.13%

12월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제조업 PMI 호조 등에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28.48(+0.06%)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323.01(-0.1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전환하며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3,369.30(+1.29%)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고점 부근인 3,363.98(+1.13%)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제조업 PMI 호조 등에 상승 마감. 이날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인 50.3도 상회했음. 특히, 신규 주문 증가가 PMI 상승을 이끈 가운데, 중국 제조업체에 대한 신규 주문이 작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음.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0일 올해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2 상승한 50.3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각각 내놓은 시장 전망치 50.2도 웃돌았음.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5월부터 5달 연속 50을 밑돌다가, 지난 10월 50.1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확장세가 이어졌음. 시장에서는 中 경기 부양책에 따른 낙수 효과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미리 주문을 해두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한편, 조 바이든 美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3차 제재를 발표할 예정. 이번 제재 패키지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나우라 테크놀로지를 포함한 140개 기업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AI 학습과 같은 최첨단 HBM(고대역폭메모리) 칩의 대중국 출하가 제한될 전망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부동산운용, 자동차, 소매,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10.07%), 광주자동차(+9.95%), 상해자동차(+8.08%), 내몽고포두철강연합(+3.13%), 시노펙상해석유화학(+2.97%), 중국태평양보험그룹(+2.0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63.98P(+37.53P/+1.13%), 상해A지수 3,526.13P(+39.36P/+1.13%), 상해B지수 279.44P(+2.66P/+0.96%)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지난 10월21일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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