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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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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06.20
9/10 KOSPI 2,523.43(-0.49%) 美 대선 토론 및 물가지표 경계감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반등에 성공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반등.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542.69(+6.76P, +0.27%)로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522선으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오전 중 2,544.83(+8.90P, +0.3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 막판 2,522.48(-13.45P, -0.5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523.43(-12.50P, -0.49%)으로 장을 마감.
美 대선 후보 토론,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000계약 가까이 순매도.
특히, 삼성전자(-1.93%)가 증권사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 소식, 인도 공장 무기한 파업 소식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6거래일 연속 하락, 연중 최저치 경신. SK하이닉스(-0.96%), 한미반도체(-1.23%)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들도 하락. LG에너지솔루션(-5.01%), 삼성SDI(-3.20%), 포스코퓨처엠(-2.1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하락세도 두드러짐.
미국 대선 후보 토론과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 美 대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후보 TV토론이 현지시간 10일(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에는 美 8월 CPI, 12일에는 PPI가 발표될 예정. 특히, 美 8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해 직전 달 상승률(2.9%)에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Fed가 예고한 대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17~18일 FOMC에서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71%로 반영했으며, 50bp 인하 확률은 29%로 반영됐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7원 상승한 1,343.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5억, 604억 순매도, 개인은 6,87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6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9계약, 3,063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하락한 2.877%,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3.01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5.89로 마감. 금융투자, 외국인이 11,208계약, 2,081계약 순매수, 은행은 13,56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오른 116.82로 마감. 금융투자가 2,248계약 순매수, 투신, 보험, 외국인은 790계약, 711계약, 46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LG에너지솔루션(-5.01%), 삼성SDI(-3.20%), 삼성전자(-1.93%), LG전자(-1.16%), LG화학(-0.97%), SK하이닉스(-0.96%), 메리츠금융지주(-0.78%), 기아(-0.60%), 현대모비스(-0.47%)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1%), 삼성생명(+2.75%), NAVER(+2.58%), 삼성물산(+2.20%), 셀트리온(+1.93%), 신한지주(+0.89%), KB금융(+0.73%), 현대차(+0.65%), 하나금융지주(+0.49%), POSCO홀딩스(+0.15%)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전기전자(-2.12%), 건설업(-1.73%), 섬유의복(-1.38%), 전기가스업(-0.98%), 제조업(-0.94%), 화학(-0.46%), 종이목재(-0.41%), 기계(-0.20%), 통신업(-0.12%), 의료정밀(-0.1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2.40%), 보험(+1.39%), 유통업(+0.92%), 증권(+0.80%), 금융업(+0.74%), 운수창고(+0.45%), 철강금속(+0.22%), 서비스업(+0.1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3.43P(-12.50P/-0.49%)
9/10 KOSDAQ 706.20(-1.16%) 美 대선 토론 및 물가지표 경계감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반등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7.97(+3.51P, +0.49%)로 상승 출발. 장초반 719.40(+4.94P, +0.6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710선으로 밀려나기도 함. 오전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 전환한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결국 지수는 장 막판 706.12(-8.34P, -1.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706.20(-8.26P, -1.16%)으로 장을 마감.
美 대선 후보 토론,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대형 이벤트 경계감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외국인,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특히, 에코프로(-3.46%), 에코프로비엠(-1.91%), 대주전자재료(-2.58%) 등 2차전지, 원익IPS(-6.37%), 동진쎄미켐(-3.53%), HPSP(-1.64%)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HLB(-5.20%), 셀트리온제약(-1.04%), 삼천당제약(-2.76%) 등 최근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던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차익 매물 속 대부분 하락.
반면, 美 하원, 中 DJI 제품 미국 내 사용금지 법안 처리 소식 속 반사 수혜 기대감 등에 코콤(+30.00%), 베셀(+30.00%), 네온테크(+29.92%), 제이씨현시스템(+29.87%), 피씨디렉트(+29.80%) 등 드론 테마가 급등했고, 해리스 이어 트럼프도 마리화나 허용 찬성 소식에 우리바이오(+29.94%), 오성첨단소재(+21.78%), 화일약품(+15.90%) 등 일부 마리화나(대마) 테마도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2억, 667억 순매도, 개인은 2,55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HLB(-5.20%), 펄어비스(-3.86%), 레인보우로보틱스(-3.49%), 에코프로(-3.46%), 삼천당제약(-2.76%), 실리콘투(-1.96%), 에코프로비엠(-1.91%), CJ ENM(-1.71%), HPSP(-1.64%), 리가켐바이오(-1.26%), 솔브레인(-1.14%), 셀트리온제약(-1.04%), 리노공업(-0.91%), 에스티팜(-0.80%) 등이 하락. 반면, 파마리서치(+3.01%), 휴젤(+1.41%), 엔켐(+1.41%), 이오테크닉스(+0.43%), 클래시스(+0.37%), 알테오젠(+0.1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융(-2.34%), 일반전기전자(-1.69%), 섬유/의류(-1.67%), 기계/장비(-1.47%), 비금속(-1.38%), 제약(-1.24%), 제조(-1.19%), 기타 제조(-1.15%), 운송장비/부품(-1.15%), 유통(-0.98%), 출판/매체복제(-0.97%), 오락/문화(-0.90%), 금속(-0.89%), 기타서비스(-0.82%), 종이/목재(-0.8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담배(+0.72%), 건설(+0.45%)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6.20P(-8.26P/-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