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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중 관세 우려 및 기업 실적 부진 등에 급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68.04(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중 관세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 정부 당국자는 이런 고율 관세가 미국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음.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가 이미 보여줬듯 한 국가가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이 국가 자체에 존재하는 무역 적자 문제를 결코 해결하지 못한다"며 "오히려 그것은 이 국가가 중국 및 다른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을 높인다"고 밝힘. 이어 "우리는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에 따라 미국과 긍정적인 대화를 전개하고 협력 영역을 확장하며 이견을 관리해 양자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며 "동시에 중국은 자기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왕 부부장은 '트럼프 1기' 시절 미중 무역전쟁 1라운드에 '참전'했던 베테랑 관료로, '트럼프 2기'에서도 중국 측 협상단을 이끌 인물로 꼽히고 있음.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PDD홀딩스)의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994억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12% 낮은 수치임. 아울러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제공업체 바이두 역시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335억6000만위안 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광고 지출 패턴이나 소비자 지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음.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기자회견에서 지준율 인하 발표가 나오지 않은 점도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금일 류예(劉曄) 인민은행 국제사 책임자 기자 회견에서 지급 준비율 추가 인하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했지만, 기자 회견에서 지급 준비율 인하가 발표되지 않고 기자 회견이 종료되자 실망 매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재생에너지, 제약, 식품/약품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67.19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지난 10월21일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지난달 5년물 LPR를 3.85%에서 3.6%로, 1년물 LPR는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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