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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4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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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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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KOSPI 2,480.63(-0.07%) 엔비디아 실적 소화 속 외국인/개인 순매도(-), 밸류업 펀드 개시 속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러-우크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4.62(-7.67P, -0.31%)로 하락 출발. 장중 저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496.97(+14.68P, +0.5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 막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2,480.63(-1.66P, -0.07%)으로 장을 마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소화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 장세 속 외국인, 개인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4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300계약 넘게 순매도. 다만, 기관 순매수 속 삼성전자(+1.99%)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낙폭은 제한된 모습.
지난밤 엔비디아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이 350억8,2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7% 증가, 전년동기대비 94% 급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음.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81센트로 전분기대비 19%,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다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75억달러±2%’로 제시하면서 가이던스 하단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음.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넘게 하락. 이에 SK하이닉스(-1.06%), 한미반도체(-1.22%)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반면, 삼성전자(+1.99%)는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에서 가우스2를 공개한 가운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한편, 한국거래소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유관기관 4곳과 조성한 2,000억원 규모의 기업 밸류업 펀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음. 밸류업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주요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ETF와 지수 구성종목,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으로,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은 현재 투자 규모를 3,000억원 늘려 총 5,000억 원까지 밸류업 펀드 규모 확대할 방침임. 아울러 다음달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들도 재조정될 예정. 이에 BNK금융지주(+2.71%), DGB금융지주(+1.92%), KB금융(+1.78%) 등 금융주, KT(+1.62%), LG유플러스(+2.93%) 등 통신주들이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 하락한 1,397.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88억, 1,258억 순매도, 기관은 2,97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5계약, 483계약 순매도, 개인은 1,409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하락한 2.82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9bp 하락한 2.97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6.14로 마감. 외국인이 21,40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14,119계약, 3,983계약, 1,30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5틱 오른 117.35로 마감. 외국인이 3,69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08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고려아연(-5.06%), HD현대중공업(-3.18%), NAVER(-1.76%), 현대차(-1.37%), SK하이닉스(-1.06%), 메리츠금융지주(-0.76%),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생명(-0.57%), 기아(-0.51%), 현대모비스(-0.39%), 신한지주(-0.36%), 삼성물산(-0.16%) 등이 하락. 반면, POSCO홀딩스(+3.05%), 삼성전자(+1.99%) 삼성SDI(+1.93%), KB금융(+1.78%), 셀트리온(+1.34%), LG화학(+1.03%) 등은 상승.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기계(-2.21%), 운수장비(-2.17%), 음식료업(-1.68%), 서비스업(-0.92%), 의료정밀(-0.75%), 철강금속(-0.65%), 섬유의복(-0.62%), 종이목재(-0.57%), 보험(-0.5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업(+1.54%), 통신업(+0.87%), 화학(+0.71%),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39%), 유통업(+0.31%), 금융업(+0.13%), 증권(+0.11%), 비금속광물(+0.09%)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80.63P(-1.66P/-0.07%)
11/21 KOSDAQ 680.67(-0.33%) 외국인 순매도(-), 개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3.10(+0.19P, +0.03%)으로 강보합 출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키워 672.83(-10.08P, -1.4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했고, 오후 장중 반등에서 성공하며 685.91(+3.00P, +0.44%)에서 고점을 형성. 장후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다소 키워 결국 680.67(-2.24P, -0.33%)로 장을 마감.
엔비디아 실적 소화 속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개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시장을 이끌만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종목/테마 장세를 연출.
리가켐바이오(-4.53%), 삼천당제약(-2.07%), 휴젤(-1.60%), 알테오젠(-1.14%) 등 시총 상위 바이오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음. 특히, 알테오젠은 장초반 20% 넘게 급락하기도 했지만,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모습. 반면, 에코프로(+6.43%), 에코프로비엠(+1.93%), 엔켐(+0.93%) 등 일부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고, 푸틴,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논의 의향 소식 등에 희림(+10.76%), 디와이디(+9.20%), 다산네트웍스(+8.91%) 등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테마가 강세를 보임.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 등에 컴투스홀딩스(+15.84%), 티사이언티픽(+5.96%), 우리기술투자(+3.72%) 등 일부 가상화폐 테마도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07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 3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HPSP(-5.57%), 리가켐바이오(-4.53%), 네이처셀(-3.49%), 레인보우로보틱스(-3.13%), 삼천당제약(-2.07%), 휴젤(-1.60%), 에스엠(-1.26%), 알테오젠(-1.14%), 클래시스(-0.93%), 셀트리온제약(-0.54%), 파마리서치(-0.50%) 등이 하락. 반면, 에코프로(+6.43%), HLB(+2.37%), 에스티팜(+2.15%), 에코프로비엠(+1.93%), 펄어비스(+1.92%), 펩트론(+1.45%), JYP Ent.(+1.08%), 엔켐(+0.93%), 리노공업(+0.1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1.80%), 운송장비/부품(-1.59%), 섬유/의류(-1.25%), 기타서비스(-1.13%), 기계/장비(-0.75%), 의료/정밀 기기(-0.63%), 오락/문화(-0.55%), 제조(-0.49%), 기타 제조(-0.39%), 금속(-0.37%)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융(+3.69%), 건설(+0.99%), 운송(+0.93%), 비금속(+0.68%), 유통(+0.47%)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0.67P(-2.24P/-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