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KOSPI)
2,482.29
-
코스닥 (KOSDAQ)
682.91
11/20 KOSPI 2,482.29(+0.42%) 기관 순매수 속 밸류업 관련주 강세(+), 외국인/개인 순매도(-), 엔비디아 실적 대기.
밤사이 뉴욕증시가 러-우크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주가 급등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5.76(+3.81P, +0.15%)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2,471.79(-0.16P, -0.0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재차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후 장중 2,489.15(+17.20P, +0.70%)에서 고점을 형성했고, 장후반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2,482.29(+10.34P, +0.42%)로 장을 마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와 내달 밸류업지수 종목 특별 변경 등을 앞둔 기대감 속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3거래일 연속 상승.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펀드의 하위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기업 밸류업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힘. 지난 4일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개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기업 밸류업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3,000억원 규모를 추가 조성할 계획임. 또한, 한국거래소는 내달 ‘특별 편입’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 이에 KB금융(+4.37%), 신한지주(+3.72%), LG(+2.69%), 삼성화재(+2.61%), SK텔레콤(+2.16%), 기아(+2.94%), 현대차(+1.39%) 등 은행, 보험, 통신, 지주사, 자동차 등 밸류업 관련주들이 강세.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서 "경영권 구조의 문제, 지배권 남용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이사의 충실의무 조항을 개정하는 것"이라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동시에 상법 개정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힘.
엔비디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한국시간 21일 오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2.8% 급증한 33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시장에서는 차세대 블랙웰 칩의 수요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설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밤사이 엔비디아(+4.89%) 주가는 목표주가 상향 소식이 이어지며 5% 가까이 상승, 애플을 제치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하락한 1,390.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729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57억, 86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84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1계약, 33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2.87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bp 하락한 3.01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02로 마감. 외국인이 7,67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3,498계약, 1,81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17.00으로 마감. 외국인이 4,35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95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HD현대중공업(+5.12%), KB금융(+4.37%), 신한지주(+3.72%), 기아(+2.94%), 삼성바이오로직스(+2.07%), 현대모비스(+1.80%), LG에너지솔루션(+1.78%), 현대차(+1.39%), POSCO홀딩스(+1.37%), 메리츠금융지주(+1.06%), LG화학(+1.04%), 고려아연(+0.60%), 삼성생명(+0.38%), 삼성물산(+0.33%), 삼성SDI(+0.19%), NAVER(+0.05%)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1.78%), 셀트리온(-0.70%) 등이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통신업(+2.94%), 음식료업(+2.77%), 운수장비(+1.93%), 금융업(+1.78%), 보험(+1.16%), 의약품(+1.00%), 철강금속(+0.62%), 증권(+0.36%), 운수창고(+0.35%), 서비스업(+0.24%), 제조업(+0.12%) 등이 상승. 반면, 건설업(-1.09%), 전기가스업(-1.05%), 섬유의복(-0.65%), 전기전자(-0.64%), 종이목재(-0.57%), 유통업(-0.36%), 비금속광물(-0.29%)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82.29P(+10.34P/+0.42%)
11/20 KOSDAQ 682.91(-0.47%)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일부 제약/바이오株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9.03(+2.91P, +0.4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69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682.03(-4.09P, -0.6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전 중 반등에 성공했고,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장중 691.00(+4.88P, +0.71%)에서 고점을 형성. 장막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결국 682.91(-3.21P, -0.47%)로 장을 마감.
엔비디아 실적 대기 속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펩트론(-9.04%), 보로노이(-7.37%), 알테오젠(-6.78%), 에이비엘바이오(-5.24%), 리가켐바이오(-4.42%), 셀트리온제약(-2.10%) 등 시총 상위 바이오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 유디엠텍(-29.59%)은 스팩합병 상장 첫날 급락. 반면, 이날 신규 상장한 위츠(+129.53%)는 급등세를 보이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에 성공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7억, 357억 순매도, 개인은 83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클래시스(+4.65%), 펄어비스(+4.40%), 네이처셀(+3.62%), 삼천당제약(+3.30%), 휴젤(+3.11%), 파마리서치(+2.60%), 에코프로(+1.89%), HLB(+1.85%), 에코프로비엠(+1.41%), JYP Ent.(+1.25%), 리노공업(+0.66%), 루닛(+0.16%) 등이 상승. 반면, 펩트론(-9.04%), 알테오젠(-6.78%), 리가켐바이오(-4.42%), 셀트리온제약(-2.10%), 에스엠(-1.98%), HPSP(-1.29%), 엔켐(-0.92%), 레인보우로보틱스(-0.64%)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2.95%), 운송장비/부품(-1.40%), 건설(-1.12%), 금속(-0.68%), 출판/매체복제(-0.61%), 기타 제조(-0.24%), 일반전기전자(-0.24%), 비금속(-0.24%), 기계/장비(-0.16%), 종이/목재(-0.1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기기(+1.65%), 섬유/의류(+1.14%), 오락/문화(+0.47%), 음식료/담배(+0.26%), 금융(+0.25%), 제약(+0.25%), 운송(+0.10%)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2.91P(-3.21P/-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