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중국 마감

2024.11.20
  • 상해종합지수
    3,346.01
    • 22.16
    • 0.67%

11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자본시장 제도 개혁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24.88(+0.03%)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3,284.13(-1.1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막판 상승전환하며 3,346.76(+0.6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346.01(+0.6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자본시장 제도 개혁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금일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증감위) 주석은 보유 지분 매각과 양적 거래, 융자 등 관련 제도와 관리•감독 조치를 즉시 완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한편, 오는 20일 11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LPR 동결을 예상하고 있음. 중국은 지난달 경기 부양 차원에서 1년물•5년물 LPR을 각각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자동차, 화학,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10.00%), 낙양몰리브덴(+3.24%), 중신증권(+2.05%) 등이 상승한 반면, 상해자동차(-9.97%), 중국태평양보험그룹(-1.15%), 농업은행(-1.0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46.01P(+22.16P/+0.67%), 상해A지수 3,507.24P(+23.20P/+0.67%), 상해B지수 277.58P(+2.68P/+0.9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0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했음. 중국이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임.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일선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며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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