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국내 증시 마감

2024.11.15
  • 코스피 (KOSPI)
    2,418.86
    • 1.78
    • 0.07%
  • 코스닥 (KOSDAQ)
    681.56
    • 8.09
    • -1.17%

11/14 KOSPI 2,418.86(+0.07%) 기관 순매수(+), 외국인·개인 순매도(-), 삼성전자(-1.38%)·SK하이닉스(-5.41%) 등 반도체株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안도감 및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30.26(+13.18P+0.55%)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441.43(+24.35P+1.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해 2,410.93(-6.15P-0.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2,433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하락 전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2,418.86(+1.78P+0.07%)에서 거래를 마감.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현지시간 13일 외신에 따르면, 美 공화당이 백악관, 상원·하원을 모두 석권했다고 보도. 공화당이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100석 중 52석을 차지한 가운데, 연방 하원 선거에서도 전체 435석 중 218석을 확보하면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 美 레드 스윕(Red-Sweep)이 현실화된 가운데, 한화오션(+15.98%), HD현대중공업(+9.41%), 삼성중공업(+4.36%), HD한국조선해양(+3.93%) 등 조선, 한화시스템(+10.97%), 한국항공우주(+5.29%) 등 방산 및 우주항공산업 등의 테마가 상승.

반면,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칩스법 폐기 우려 지속 등에 SK하이닉스(-5.41%), 삼성전자(-1.38%), 한미반도체(-1.22%)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특히, 삼성전자는 49,900원(-1.38%)에 종가를 형성하면서 2020년6월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음.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부근에서 움직이자 이날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구두개입에 나섰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적시에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힘. 당국의 구두개입은 지난 4월 중동 정세로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상승한 이후 약 7개월 만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이 2,816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52억, 81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05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65계약, 73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4시30분 기준 1,402.5원으로 전거래일대비 5.0원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하락한 2.929%, 10년물은 전일 대비 0.7bp 상승한 3.07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05.85 마감. 은행이 6,51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6,065계약, 14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내린 116.41 마감. 외국인이 9,41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8,1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HD현대중공업(+9.41%), POSCO홀딩스(+7.27%), 고려아연(+4.49%), 삼성SDI(+3.52%), NAVER(+3.46%), LG에너지솔루션(+2.43%), 기아(+1.87%), 현대모비스(+0.99%), 신한지주(+0.89%),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73%)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5.41%), 삼성생명(-3.04%), 삼성전자(-1.38%), KB금융(-1.21%), 메리츠금융지주(-1.16%), 삼성물산(-1.03%), LG화학(-0.52%)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철강/금속(+4.18%), 전기가스(+3.17%), 증권(+3.05%), 운수장비(+3.03%), 의료정밀(+2.96%), 건설(+2.62%), 기계(+2.10%), 운수창고(+1.24%), 비금속광물(+0.80%), 서비스(+0.78%), 유통(+0.63%), 의약품(+0.24%) 등이 상승. 반면, 통신(-1.21%), 전기/전자(-1.17%), 보험(-1.14%), 화학(-1.12%), 섬유/의복(-0.55%), 종이/목재(-0.52%), 금융(-0.5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18.86P(+1.78P/+0.07%)




11/14 KOSDAQ 681.56(-1.17%) 개인·외국인 순매도(-), 2차전지株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CPI 안도감 및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4.16(+4.51P+0.65%)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02.08(+12.43P+1.8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키워 장 막판 681.30(-8.35P-1.2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681.56(-8.09P-1.17%)에서 거래를 마감.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1% 넘게 키웠고, 이틀 연속 700선 아래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에코프로비엠(-6.38%), 에코프로(-7.92%), 엔켐(-5.58%), 대주전자재료(-4.37%), 피엔티(-3.21%), 중앙첨단소재(-6.76%), 나노신소재(-3.85%) 등 2차전지 관련주, HPSP(-1.80%), 리노공업(-3.41%), 테크윙(-3.10%), ISC(-2.92%)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금일 신규 상장한 쓰리빌리언(-8.89%)은 약세.

반면, 노브랜드(+30.00%)는 보통주 250,000주 소각 및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한가.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 스페이스X를 통해 내년 세종 2·3호 발사 예정 소식 등에 한컴위드(+29.83%)가 상한가, 한글과컴퓨터(+18.34%)도 급등.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6억, 30억 순매도, 기관은 1,38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에코프로(-7.92%), 삼천당제약(-7.11%), 에코프로비엠(-6.38%), 엔켐(-5.58%), 파마리서치(-4.11%), 리노공업(-3.41%), 리가켐바이오(-2.57%), HPSP(-1.80%), 셀트리온제약(-1.29%) 등이 하락. 반면, JYP Ent.(+5.77%), 알테오젠(+4.74%), 휴젤(+3.79%), 에스엠(+3.78%), 펩트론(+3.12%), 보로노이(+2.26%), 클래시스(+2.13%), HLB(+0.83%), 레인보우로보틱스(+0.24%)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유통(-4.72%), 금융(-3.83%), 일반전기전자(-2.70%), 화학(-2.67%), 비금속(-2.43%), 금속(-2.17%), 의료/정밀기기(-2.09%), 기계/장비(-2.02%), 제조(-1.56%), 기타제조(-1.50%), 음식료/담배(-1.06%), 제약(-1.03%), 종이/목재(-0.71%) 등이 하락. 반면, 오락문화(+2.38%), 섬유/의류(+1.93%), 기타서비스(+1.54%), 출판/매체복제(+1.44%), 운송(+1.41%), 운송장비/부품(+0.4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1.56P(-8.09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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