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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대중 강경파 등용 소식 등에 약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69.89(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중 강경파 인사들을 등용했다는 소식에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을 낙점했으며,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전해짐. 이들은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 인물들로 미국의 외교·안보 라인 '투톱'인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거론되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초반 강도 높은 반중국 정책을 펼칠 것임을 시사하고 있음.
아울러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회수되고 있다는 소식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트럼프 당선인의 '중국산 60% 관세부과' 위협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중국 시장 전망이 어두워진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ETF인 '아이셰어즈 차이나 라지캡 ETF'(FXI)에서 지난 4~8일 3억1,500만달러(약 4,408억원)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짐. 지난달 초 이후 4주 연속 매도세이며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ETF'(MCHI)에서도 같은 기간 2억8,000만달러(약 3,918억원)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짐.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 둔화 속 투자심리 위축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10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가 5,0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00억위안에 휠씬 못 미치는 수준임.
한편, 中 정부가 상하이와 베이징 등을 포함한 1선 도시의 부동산 취득세율을 현행 3%에서 최저 1%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1선 도시 지방정부는 규제를 완화할 재량권이 있으며 해당 제안이 실행되면 고급 주택과 일반주택 간 취득세 차이가 사라져 고가 주택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재생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21.97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0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했음. 중국이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임.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열린 '2024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 일선 시중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며 "21일 공표될 LPR 역시 0.2∼0.2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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