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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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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28.84
11/11 KOSPI 2,531.66(-1.15%) 외국인·기관 순매도(-), 中 부양책 실망감 및 트럼프 재선 여파 지속(-)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 지속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보편 관세 우려 및 中 부양책 실망감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2.05(+0.90P, +0.04%)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오후 한때 2,525.56(-35.59P, -1.3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후반 2,450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해 2,531.66(-29.49P, -1.15%)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반면,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여파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중국 정부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지방부채 상환 재원을 5년간 10조위안 늘리기로 결정. 당초 경기 진작을 위해 특별국채 발행 규모 등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방정부 부채 상환 재원 증가에만 방점을 두고 막을 내리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는 모습.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중국 관세 폭탄 부과를 공약한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대응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중국의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0.81%) 및 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DR5 양산 돌입 추정 소식 등이 반도체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이날 삼성전자(-3.51%), SK하이닉스(-3.94%), 한미반도체(-6.84%)는 동반 약세.
中 부양책 실망감 등에 신세계인터내셔날(-6.35%), 한국화장품(-5.94%), 아모레퍼시픽(-5.28%), 한국콜마(-4.41%) 등 화장품, 롯데관광개발(-3.87%), 하나투어(-3.86%) 등 여행, 진에어(-2.52%), 티웨이항공(-1.91%), 제주항공(-1.60%) 등 항공 등 중국 소비 관련 테마가 하락. POSCO홀딩스(-2.66%)는 3파이넥스 공장 화재 소식 속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4.39%)은 스페이스X 우주왕복선 배터리 공급 가능성 등에 상승. 삼성중공업(+7.36%), 한화오션(+3.04%), HD현대중공업(+1.19%) 등 조선주는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 尹 대통령과 통화서 조선업 협력 필요 언급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이 외에 현대차(+3.69%), 기아(+1.72%), 현대모비스(+4.09%) 등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 대만이 하락, 일본, 중국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36억, 2,378억 순매도, 개인은 7,33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9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8계약, 798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94.7원으로 전거래일대비 2.3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2.901%, 10년물은 전일 대비 1.1bp 하락한 3.03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내린 105.94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1,305계약, 553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631계약, 84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16.80 마감. 외국인이 1,79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54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4.08%), SK하이닉스(-3.94%), 삼성전자(-3.51%), 삼성SDI(-3.51%), POSCO홀딩스(-2.66%), 고려아연(-1.83%), 삼성물산(-1.46%), 삼성생명(-1.43%), 메리츠금융지주(-0.57%), KB금융(-0.54%) 등이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4.39%), 현대모비스(+4.09%), 현대차(+3.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0%), 기아(+1.72%), HD현대중공업(+1.19%), NAVER(+0.80%), LG화학(+0.33%),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섬유/의복(-5.35%), 의료정밀(-4.63%), 운수창고(-3.22%), 화학(-2.58%), 음식료(-2.20%), 전기/전자(-2.10%), 철강/금속(-2.05%), 유통(-1.86%), 건설(-1.64%), 비금속광물(-1.48%), 기계(-1.45%), 종이/목재(-1.37%), 제조(-1.25%), 서비스(-1.22%) 등이 하락. 반면, 통신(+3.39%), 운수장비(+2.98%), 증권(+0.32%)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31.66P(-29.49P/-1.15%)
11/11 KOSDAQ 728.84(-1.96%) 외국인 순매도(-), 2차전지·반도체株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44.86(+1.48P, +0.20%)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745.42(+2.04P, +0.2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727.04(-16.34P, -2.2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후반 730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728.84(-14.54P, -1.96%)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락. 외국인이 하루만에 재차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여파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
LG엔솔 스페이스X에 배터리 공급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에 따른 업황 둔화 우려 및 가격 경쟁력 저하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지속 등에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 에코프로비엠(-4.92%), 에코프로(-3.77%), 엔켐(-5.01%), 중앙첨단소재(-3.13%), 에코앤드림(-9.69%), 더블유씨피(-6.04%) 등이 하락. 트럼프 재선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지난 주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DR5 양산 돌입 추정 소식 등에 HPSP(-6.18%), 리노공업(-5.03%), 이오테크닉스(-2.05%), 테크윙(-6.45%)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
반면, 알테오젠(+1.95%), 리가켐바이오(+7.20%), 펩트론(+18.35%), 보로노이(+3.08%), 에스티팜(+3.90%) 등 제약/바이오, 위지트(+10.08%), 티사이언티픽(+9.77%), 우리기술투자(+8.22%), 갤럭시아머니트리(+6.52%)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등 테마는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43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9억, 4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실리콘투(-7.39%), HPSP(-6.18%), 휴젤(-5.07%), 리노공업(-5.03%), 엔켐(-5.01%), 에코프로비엠(-4.92%), 셀트리온제약(-4.73%), 에코프로(-3.77%), 레인보우로보틱스(-2.97%), 클래시스(-2.58%), 펄어비스(-2.55%), 삼천당제약(-1.33%), HLB(-1.15%) 등이 하락. 반면, 펩트론(+18.35%), 리가켐바이오(+7.20%), 에스티팜(+3.90%), 보로노이(+3.08%), 알테오젠(+1.95%), 파마리서치(+1.1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화학(-5.18%), 비금속(-3.65%), 일반전기전자(-3.56%), 기계/장비(-3.56%), 섬유/의류(-2.91%), 유통(-2.72%), 제조(-2.45%), 출판/매체복제(-2.34%), 오락문화(-2.19%), 음식료/담배(-1.93%), 기타제조(-1.87%), 금융(-1.74%), 건설(-1.71%), 운송(-1.63%), 종이/목재(-1.33%) 등이 하락. 반면, 기타서비스(+0.35%)는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28.84P(-14.54P/-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