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국내 증시 마감

2024.11.11
  • 코스피 (KOSPI)
    2,561.15
    • 3.48
    • -0.14%
  • 코스닥 (KOSDAQ)
    743.38
    • 9.86
    • 1.34%

11/8 KOSPI 2,561.15(-0.14%) 中 경기 부양책 발표 경계감 속 개인/외국인 순매도(-),트럼프 랠리 지속, Fed 금리 인하 속 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 지속, Fed 금리 인하,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6.70(+22.07P+0.86%)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2.593.15(+28.52P+1.1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낙폭을 확대해 2,553.42(-11.21P-0.4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2,561.15(-3.48P-0.14%)로 장을 마감.

트럼프 랠리 지속, Fed 금리 인하 속 장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中 전인대 경기 부양책 발표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 마감.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000계약 넘게 순매도. 반면,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고려아연(-8.03%)이 연내 임시주총이 열리고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락했고, 현대차(-1.93%), 기아(-1.06%) 등 자동차 대표주가 하락. NAVER(-2.84%), 카카오(-4.24%) 등 인터넷 대표주도 하락. 반면, 최근 트럼프 당선 속 피해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3.24%), SK이노베이션(+2.8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반등했고, 한화오션(+6.94%), 삼성중공업(+1.66%) 등 조선주들이 연일 상승. KT&G(+10.75%)는 3분기 양호한 실적 및 주주환원 기대감 등에 급등.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1.57%) 등 반도체 대표주는 등락이 엇갈림.

밤사이 Fed는 11월 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연방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파월 Fed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상승한 1,386.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1억, 171억 순매도, 기관은 1,17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87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2계약, 2,135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3bp 하락한 2.88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9bp 하락한 3.04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6.00으로 마감. 외국인이 8,672계약 순매수, 투신, 은행, 금융투자는 3,121계약, 2,958계약, 2,47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7틱 오른 116.76으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2,811계약, 2,29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48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고려아연(-8.03%), NAVER(-2.84%), POSCO홀딩스(-2.44%), 현대차(-1.93%), 삼성SDI(-1.22%), 기아(-1.06%), KB금융(-0.96%), 삼성전자(-0.87%), 신한지주(-0.35%), LG화학(-0.33%) 등이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4%), 현대모비스(+2.09%), 삼성생명(+1.84%), SK하이닉스(+1.57%), 메리츠금융지주(+1.24%),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셀트리온(+0.72%), 삼성물산(+0.57%), HD현대중공업(+0.48%)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철강금속(-3.79%), 통신업(-2.87%), 전기가스업(-2.11%), 서비스업(-1.97%), 의료정밀(-1.65%), 섬유의복(-1.47%), 종이목재(-0.94%), 음식료업(-0.85%), 화학(-0.77%), 유통업(-0.71%), 기계(-0.61%), 증권(-0.41%), 운수창고(-0.39%), 비금속광물(-0.3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업(+1.10%), 의약품(+0.78%), 보험(+0.64%), 전기전자(+0.55%), 제조업(+0.17%)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61.15P(-3.48P/-0.14%)




11/8 KOSDAQ 743.38(+1.34%) Fed 금리 인하 속 제약/바이오, 2차전지株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 지속, Fed 금리 인하,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39.91(+6.39P+0.87%)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746.89(+13.37P+1.8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 중 744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739.66(+6.14P+0.8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743.38(+9.86P+1.34%)로 장을 마감.

Fed 금리 인하 등에 2차전지, 제약/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 4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반면,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알테오젠(+15.00%)이 Daiichi Sankyo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급등한 것을 비롯해 펩트론(+10.17%), 보로노이(+8.79%), 리가켐바이오(+4.31%), 휴젤(+2.96%)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트럼프 당선 속 피해 우려 등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던 에코프로(+1.27%), 엔켐(+1.40%), 피엔티(+1.0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3억, 582억 순매수, 개인은 2,73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알테오젠(+15.00%), 펩트론(+10.17%), 보로노이(+8.79%), 리가켐바이오(+4.31%), 휴젤(+2.96%), 실리콘투(+2.10%), JYP Ent.(+1.67%), 엔켐(+1.40%), 에코프로(+1.27%), 에코프로비엠(+0.94%), HPSP(+0.85%), 에스티팜(+0.74%) 등이 상승. 반면, 클래시스(-5.83%), 파마리서치(-1.79%), 삼천당제약(-1.02%), 펄어비스(-0.76%), HLB(-0.65%), 리노공업(-0.51%), 셀트리온제약(-0.33%) 등은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6.70%), 기타 제조(+1.17%), 제약(+0.97%), 금속(+0.79%), 유통(+0.74%), 일반전기전자(+0.73%), 금융(+0.67%), 운송장비/부품(+0.61%), 제조(+0.36%), 종이/목재(+0.27%), 비금속(+0.18%), 출판/매체복제(+0.17%)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기기(-0.55%), 기계/장비(-0.37%), 음식료/담배(-0.25%), 건설(-0.22%)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43.38P(+9.86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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