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국내 증시 마감

2024.11.01
  • 코스피 (KOSPI)
    2,556.15
    • -37.64
    • -1.45%
  • 코스닥 (KOSDAQ)
    743.06
    • 4.87
    • +0.66%

10/31 KOSPI 2,556.15(-1.45%) 외국인 순매도(-), 美 기술주 부진 및 MS·메타 시간외 하락(-), 은행·지주사 등 밸류업 관련주 부진(-)

지난밤 뉴욕증시가 빅테크 실적 경계감 및 GDP 부진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5.24(-18.55P-0.72%)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552.36(-41.43P-1.6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 오후 들어 2,579.65(-14.14P-0.5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니 장 후반으로 갈수록 재차 낙폭을 키웠고, 결국 2,556.15(-37.64P-1.45%)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 및 메타 시간외 하락 속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난밤 美 증시에서 AMD(-10.62%), 엔비디아(-1.36%), 마이크론테크놀로지(-3.79%), 애플(-1.53%) 등 주요 기술주가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및 메타가 각각 시간외 거래에서 3.73%, 3.11%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현지시간으로 29일 장 마감 후 AMD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4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 지난밤 마이크로소프트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다만, 4분기 매출이 681억~691억 달러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 메타도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으나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32억9천만명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하는데 그쳐 시장 예상치 33억1,000만명을 하회.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확정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5세대(HBM3E) 사업화는 지연됐지만 퀄테스트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며,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업계에선 주요 고객사를 엔비디아로 추정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는 장중 3.5%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에서 마감. HBM 경쟁 심화 우려 등에 SK하이닉스(-4.46%)가 하락했고, 한미반도체(-4.47%)도 하락 마감.

KB금융(-3.83%), 신한지주(-5.87%), 하나금융지주(-4.31%), SK스퀘어(-5.36%), 삼성물산(-9.93%), 삼성화재(-2.89%), LG(-2.95%) 등 밸류업 관련 시장에서 부각됐던 은행/보험/지주사 등도 하락. 체코 반독점 당국, 한수원과의 원전 신규 건설사업 계약 일시 보류 조치 소식 등에 한신기계(-7.83%), 두산에너빌리티(-6.31%), 한전산업(-4.94%), 우진(-4.72%) 등 원자력발전 테마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하락한 반면, 중국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611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14억, 3,30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930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8계약, 44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79.9원으로 전거래일대비 0.1원 상승.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1bp 하락한 2.936%, 10년물은 전일 대비 0.5bp 하락한 3.10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틱 오른 105.85 마감. 은행과 투신은 각각 2,875계약, 1,49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외국인은 각각 2,197계약, 2,16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16.23 마감. 금융투자가 7,09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7,74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물산(-9.93%), 고려아연(-7.68%), 신한지주(-5.87%), SK하이닉스(-4.46%), 하나금융지주(-4.31%), KB금융(-3.83%), 삼성SDI(-3.54%), 삼성바이오로직스(-2.81%), 셀트리온(-2.77%), NAVER(-2.52%), 현대차(-2.49%), 기아(-2.34%), LG화학(-2.18%), 포스코퓨처엠(-1.75%), POSCO홀딩스(-1.32%), LG에너지솔루션(-0.97%)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0.40%), 메리츠금융지주(+0.20%), 삼성전자(+0.17%)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유통(-3.04%), 철강/금속(-2.89%), 기계(-2.64%), 의약품(-2.11%), 금융(-2.09%), 운수장비(-1.67%), 서비스(-1.66%), 제조(-1.28%), 전기/전자(-1.18%), 건설(-1.16%), 증권(-1.08%), 보험(-1.07%), 운수창고(-0.14%), 통신(-0.10%)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2.80%), 음식료(+1.79%), 의료정밀(+1.50%), 전기가스(+0.30%), 비금속광물(+0.26%)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56.15P(-37.64P/-1.45%)




10/31 KOSDAQ 743.06(+0.66%)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빅테크 실적 경계감 및 GDP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34.25(-3.94P-0.53%)로 하락 출발. 장 초반 728.34(-9.85P-1.3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축소.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 오후 한때 743.22(+5.03P+0.6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결국 743.06(+4.87P+0.66%)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5세대(HBM3E) 사업화는 지연됐지만 퀄테스트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며,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HBM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리노공업(+2.18%), HPSP(+4.77%), 이오테크닉스(+2.15%), 테크윙(+7.21%), 주성엔지니어링(+3.85%), ISC(+1.71%), 원익IPS(+1.27%), 티씨케이(+4.91%), 유진테크(+4.62%), 에이디테크놀로지(+26.91%), 엑시콘(+7.46%)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성우(-12.50%)는 급락. 체코 반독점 당국, 한수원과의 원전 신규 건설사업 계약 일시 보류 조치 소식에 우진엔텍(-13.04%), 지투파워(-10.49%), 이엠코리아(-7.89%), 오르비텍(-7.23%), 비에이치아이(-5.43%), 우리기술(-4.82%) 등 원자력발전 테마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9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 4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 보로노이(+7.69%), 삼천당제약(+6.20%), HPSP(+4.77%), 에스티팜(+2.98%), 리노공업(+2.18%), 이오테크닉스(+2.15%), 엔켐(+0.52%), 셀트리온제약(+0.48%), HLB(+0.46%), 에코프로비엠(+0.18%), 리가켐바이오(+0.16%) 등이 상승. 반면, 파마리서치(-3.63%), 클래시스(-1.93%), 에코프로(-1.74%), 실리콘투(-1.29%), 알테오젠(-0.66%), 레인보우로보틱스(-0.65%), 휴젤(-0.18%), 펄어비스(-0.1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이 우세. 비금속(+1.92%), 화학(+1.61%), 운송(+1.53%), 기계/장비(+1.42%), 제약(+1.31%), 운송장비/부품(+1.22%), 일반전기전자(+1.04%), 제조(+1.01%), 기타제조(+0.52%), 건설(+0.48%), 출판/매체복제(+0.48%), 오락문화(+0.25%), 금속(+0.08%) 등이 상승. 반면, 금융(-1.26%), 의료/정밀기기(-0.50%), 섬유/의류(-0.21%), 종이/목재(-0.16%), 유통(-0.14%), 기타서비스(-0.12%), 음식료/담배(-0.0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43.06P(+4.87P/+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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