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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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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34.59
10/24 KOSPI 2,581.03(-0.72%)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삼성전자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이체방크, 로레알 등 주요 기업 실적 부진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1.69(-7.93P, -0.31%)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580선 부근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2,600.26(+0.64P, +0.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장 막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2,578.80(-20.82P, -0.8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581.03(-18.59P, -0.72%)으로 장을 마감.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국내 GDP 성장률 부진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재차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100계약 넘게 순매도.
특히, 전일 반등에 성공했던 삼성전자(-4.23%)가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 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 외국인은 3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갔음. 현대차(-5.19%)는 3분기 실적 부진 및 리콜 소식까지 전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아(-2.26%)도 동반 하락. KB금융(-1.17%), 삼성화재(-5.20%), DB손해보험(-4.76%) 등 금융주들도 부진한 모습. 반면, 고려아연(+29.91%)이 공개매수 마감에도 장내매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1.12%)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에 상승.
Fed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美 국채금리 급등세가 지속. 동부시간 전일 오후 3시 기준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6bp 오른 4.241%를 기록. 장중 한때에는 4.260%까지 오르면서 지난 7월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091%로 전 거래일 대비 5.2bp 상승했으며, 30년물 국채금리는 1.9bp 오른 4.514%에 거래됐음. 이에 美 증시가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1%로 집계됐다고 발표. 지난 2분기 기록한 마이너스(-)0.2%에서 반등했지만,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음.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1.5%로, 지난해 3분기(1.4%) 이후 가장 낮았으며, 예상치를 밑돌았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한 1,380.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0억, 534억 순매도, 개인은 6,28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24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74계약, 3,216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 하락한 2.89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5.4bp 하락한 3.07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98로 마감. 외국인이 10,920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투신은 6,391계약, 3,341계약, 1,45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오른 116.44로 마감. 외국인이 1,52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4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5.19%), 삼성전자(-4.23%), 기아(-2.26%), 삼성바이오로직스(-1.70%), KB금융(-1.17%), 삼성SDI(-1.06%), 하나금융지주(-0.78%), POSCO홀딩스(-0.73%), 신한지주(-0.36%), NAVER(-0.23%) 등이 하락. 반면, 고려아연(+29.91%), 메리츠금융지주(+1.65%), 삼성생명(+1.51%), 현대모비스(+1.42%), SK하이닉스(+1.12%), LG화학(+1.08%), LG에너지솔루션(+0.87%), 삼성물산(+0.23%), 셀트리온(+0.11%)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보험(-2.05%), 전기전자(-2.05%), 운수장비(-1.77%), 의료정밀(-1.05%), 제조업(-1.03%), 증권(-0.62%), 의약품(-0.62%), 금융업(-0.51%), 유통업(-0.27%), 화학(-0.23%), 건설업(-0.12%)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8.10%), 전기가스업(+3.16%), 통신업(+1.49%), 음식료업(+0.48%), 비금속광물(+0.36%), 서비스업(+0.17%)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81.03P(-18.59P/-0.72%)
10/24 KOSDAQ 734.59(-1.42%)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2차전지/반도체株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42.70(-2.49P, -0.33%)으로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전 중 736선으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장중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734.26(-10.93P, -1.4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734.59(-10.60P, -1.42%)로 장을 마감.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속 미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테슬라 실적 호조에도 에코프로비엠(-3.45%), 에코프로(-2.50%), 엔켐(-2.02%)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속 HPSP(-2.86%), 리노공업(-3.83%), 솔브레인(-2.20%), 주성엔지니어링(-5.09%)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 클래시스(-9.41%), 피씨엘(-15.82%), 미코바이오메드(-13.88%) 등 의료기기 테마도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7억, 924억 순매도, 개인은 1,76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클래시스(-9.41%), 리노공업(-3.83%), HLB(-3.82%), 에코프로비엠(-3.45%), 삼천당제약(-3.20%), 레인보우로보틱스(-3.19%), 이오테크닉스(-2.90%), HPSP(-2.86%), 에코프로(-2.50%), 펩트론(-2.40%), 보로노이(-2.09%), 셀트리온제약(-2.05%), 엔켐(-2.02%), 펄어비스(-1.22%), 휴젤(-0.74%), 에스티팜(-0.20%) 등이 하락. 반면, 리가켐바이오(+2.42%), 실리콘투(+1.47%), 파마리서치(+1.32%), 알테오젠(+0.3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기기(-2.41%), 일반전기전자(-2.07%)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융(-1.84%) 출판/매체복제(-1.74%), 운송장비/부품(-1.70%), 제조(-1.68%), 화학(-1.66%), 기계/장비(-1.64%), 비금속(-1.42%), 오락/문화(-1.35%), 금속(-1.29%), 제약(-1.21%), 섬유/의류(-1.02%)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34.59P(-10.60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