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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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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53.22
10/18 KOSPI 2,593.82(-0.59%) 외국인 순매도(-), 반도체株 부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소비지표 및 실업지표 호조, 반도체/AI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6.04(+6.74P, +0.26%)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618.32(+9.02P, +0.3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웠고, 장 후반 2,587.96(-21.34P, -0.8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결국 2,593.82(-15.48P, -0.59%)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 상승 및 이날 아시아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금일 장중 중국의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가 개선되면서 중국 및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코스피지수는 내주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모멘텀 부재 속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
전일 오후 TSMC 호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SK하이닉스(-4.44%)가 하락, 한미반도체(-10.40%), 삼성전자(-0.84%)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날 한미반도체에 대해 4분기 일시적으로 HBM3E 8단에서 12단으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출시 계획 조정에 따라 고객사향으로 본딩 장비 납품이 1H25로 이연됨에 따른 매출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밝힘. 한미반도체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자 현대차증권은 정오 부근 정정보고서를 통해 잠재적인 경쟁사와 한미반도체의 TCB 기술력과는 매우 격차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 앞으로 한미반도체는 HBM4E, HBM4X에서 적용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에 대해 독점적인 공급을 지속할 것이며, 2H26 하이브리드 본더까지 기술적인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힘.
금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4.6%를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인 4.5%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2분기 4.7%에 비해 둔화. 1~3분기 누적 GDP 성장률은 4.8%를 기록. 이대로라면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5% 안팎 달성이 어려운 상황. 中 9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3.2% 증가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9월 산업생산도 전년대비 5.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다만, 코스피지수는 중국發 지표 호조의 훈풍을 받지 못하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SDI(-1.20%), 포스코퓨처엠(-1.50%), 엘앤에프(-4.3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 현대차(-0.42%), 기아(-0.11%)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하락. HD현대미포(-3.65%), HD현대중공업(-2.84%), 삼성중공업(-1.95%) 등 조선주도 하락 마감. 반면, 이복현 금감원장, 두산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개입 해명 속 두산밥캣(+6.97%), 두산로보틱스(+5.16%)는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이 동반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94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6억, 94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600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계약, 2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69.7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0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2.908%, 10년물은 전일 대비 4.4bp 상승한 3.07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내린 105.93 마감.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964계약, 74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30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1틱 내린 116.49 마감. 외국인이 99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90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하이닉스(-4.44%), LG에너지솔루션(-2.14%), 포스코퓨처엠(-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 삼성SDI(-1.20%), LG화학(-0.90%), 삼성전자(-0.84%), 삼성물산(-0.65%), 신한지주(-0.53%), 현대차(-0.42%), 셀트리온(-0.26%), 하나금융지주(-0.1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31%), 메리츠금융지주(+2.22%), NAVER(+1.03%), 현대모비스(+1.03%), 삼성생명(+1.00%), KB금융(+0.75%), POSCO홀딩스(+0.73%)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이 다소 우세. 기계(-2.56%), 의료정밀(-2.50%), 전기/전자(-1.76%), 제조(-0.96%), 운수장비(-0.85%), 음식료(-0.77%), 건설(-0.69%), 유통(-0.60%), 화학(-0.34%), 종이/목재(-0.28%), 운수창고(-0.17%)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1.84%), 전기가스(+1.33%), 철강/금속(+1.16%), 통신(+0.96%), 증권(+0.88%), 금융(+0.27%), 섬유/의복(+0.16%), 보험(+0.1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93.82P(-15.48P/-0.59%)
10/18 KOSDAQ 753.22(-1.55%) 기관·외국인 순매도(-), 반도체·2차전지株 부진(-)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소비지표 및 실업지표 호조, 반도체/AI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5.71(+0.65P, +0.08%)로 강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웠고, 장 후반 749.53(-15.53P, -2.0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753.22(-11.84P, -1.55%)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하루만에 재차 순매도 전환. 반면,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한미반도체가 10% 넘게 급락했고, SK하이닉스가 4% 넘게 하락하는 등 반도체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리노공업(-7.06%), HPSP(-7.44%), 이오테크닉스(-3.11%), 원익IPS(-3.93%), ISC(-4.25%), 피에스케이홀딩스(-8.07%)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에코프로비엠(-1.98%), 에코프로(-0.62%), 엔켐(-3.23%), 대주전자재료(-2.90%), 중앙첨단소재(-3.62%), 에코앤드림(-0.89%)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부진도 지속.
반면, 넷플릭스 3분기 실적·가입자 수 호조 등에 빅텐츠(+6.29%), 스튜디오미르(+2.86%), 덱스터(+2.17%), 삼화네트웍스(+1.98%) 등 일부 영상콘텐츠 테마는 상승. 금일 신규상장한 와이제이링크(+81.67%), 인스피언(+31.83%)은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 2,103억 순매도, 개인은 2,47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HPSP(-7.44%), 리노공업(-7.06%), 펩트론(-4.47%), 삼천당제약(-4.37%), 레인보우로보틱스(-3.30%), 엔켐(-3.23%), 이오테크닉스(-3.11%), 휴젤(-2.90%), 에코프로비엠(-1.98%), 셀트리온제약(-1.97%), 에코프로(-0.62%), 클래시스(-0.49%), 펄어비스(-0.41%) 등이 하락. 반면, 에스티팜(+5.97%), 보로노이(+1.97%), 파마리서치(+0.89%), 알테오젠(+0.65%) 등은 상승. HLB는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기계/장비(-3.06%), 일반전기전자(-2.60%), 화학(-2.17%), 제조(-1.90%), 건설(-1.69%), 종이/목재(-1.69%), 출판/매체복제(-1.51%), 비금속(-1.35%), 운송장비/부품(-1.30%), 오락문화(-1.22%), 기타제조(-1.11%), 제약(-1.02%) 등이 1% 넘게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DAQ 753.22P(-11.84P/-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