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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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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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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KOSPI 2,594.36(-0.61%) 美 증시 하락 및 삼성전자 어닝 쇼크(-),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임.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2.65(-17.73P, -0.68%)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2,581.79(-28.59P, -1.10%)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정오 무렵 2,6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중 2,59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는 모습.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601.96(-8.42P, -0.3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장 막판 낙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594.36(-16.02P, -0.61%)으로 장을 마감.
美 증시 하락 속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 실적 부진 여파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수급 이탈 우려가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300계약 넘게 순매도.
삼성전자(-1.15%) 3분기 잠정실적 쇼크 등에 SK하이닉스(-3.73%), 한미반도체(-3.0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79.00조원(전년동기대비 +17.21%), 영업이익 9.10조원(전년동기대비 +274.48%)을 기록했다고 공시.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임.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HBM3E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의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장초반 6만원선이 재붕괴되기도 했지만,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60,300원으로 거래를 마감. 아모레퍼시픽(-3.91%), LG생활건강(-8.06%), 한국콜마(-4.43%) 등 화장품, 호텔신라(-2.46%) 등 면세점 등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부각됐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국제유가 급등 등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지면서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밤사이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기록했고, 美 국채금리는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차 4%를 상향 돌파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14.0%, 25bp 인하 확률은 86.0%로 반영됐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첫날 급등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 등은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상승한 1,349.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7억, 3,498억 순매도, 개인은 6,9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64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36계약, 1,725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8bp 하락한 2.93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하락한 3.07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87로 마감. 금융투자가 13,72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4,36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오른 116.45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8,673계약, 5,48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5,83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하이닉스(-3.73%), 셀트리온(-1.19%), 삼성전자(-1.15%), 기아(-0.80%), POSCO홀딩스(-0.79%), 삼성물산(-0.52%), 하나금융지주(-0.49%), 현대차(-0.40%), 메리츠금융지주(-0.30%), 신한지주(-0.18%) 등이 하락.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3%), KB금융(+2.41%), 포스코퓨처엠(+1.97%), 삼성생명(+1.37%), 삼성SDI(+0.95%), LG화학(+0.56%), 현대모비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30%), NAVER(+0.06%)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통신업(-2.63%), 섬유의복(-1.90%), 음식료업(-1.79%), 화학(-1.30%), 전기전자(-1.04%), 보험(-1.03%), 유통업(-1.03%), 기계(-0.94%), 제조업(-0.77%), 의료정밀(-0.52%), 운수창고(-0.44%), 종이목재(-0.4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업(+1.15%), 서비스업(+0.13%), 의약품(+0.04%)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94.36P(-16.02P/-0.61%)
10/8 KOSDAQ 778.24(-0.35%) 美 증시 하락 및 삼성전자 어닝 쇼크(-),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유가 급등 및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6.37(-4.64P, -0.59%)로 하락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782.85(+1.84P, +0.2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재차 하락 전환. 오전 중 낙폭을 키워 776.20(-4.81P, -0.6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78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778.24(-2.77P, -0.35%)로 장을 마감.
美 증시 하락 및 삼성전자 어닝 쇼크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다만, 개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삼성전자 어닝 쇼크 속 HPSP(-3.57%), 솔브레인(-4.02%), 동진쎄미켐(-3.19%), 테크윙(-2.73%)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 삼천당제약(-5.94%)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국내 특허침해 소송설이 전해지며 하락하는 등 일부 제약/바이오 테마도 하락했고, 실리콘투(-4.79%), 브이티(-6.11%), 코스메카코리아(-4.86%) 등 화장품 관련주도 약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4억, 91억 순매도, 개인은 1,01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천당제약(-5.94%), 실리콘투(-4.79%), HPSP(-3.57%), HLB(-3.53%), 파마리서치(-3.03%), 클래시스(-2.68%), 휴젤(-2.13%), 이오테크닉스(-1.71%), 셀트리온제약(-1.44%), 리노공업(-1.28%), 레인보우로보틱스(-0.98%) 등이 하락. 반면, 리가켐바이오(+4.45%), 보로노이(+4.39%), 알테오젠(+2.64%), 대주전자재료(+1.46%), 펄어비스(+1.43%), 에코프로(+0.54%), 에스티팜(+0.28%), 엔켐(+0.25%), 에코프로비엠(+0.1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기기(-1.42%), 유통(-1.32%), 화학(-1.11%), 운송장비/부품(-0.82%), 제약(-0.73%), 비금속(-0.71%), 운송(-0.64%), 제조(-0.60%), 출판/매체복제(-0.56%), 기타 제조(-0.41%), 금속(-0.35%), 기계/장비(-0.34%), 일반전기전자(-0.31%)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타서비스(+0.83%), 오락/문화(+0.66%), 섬유/의류(+0.15%), 금융(+0.14%), 종이/목재(+0.13%)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78.24P(-2.77P/-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