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국내 증시 마감

2024.10.04
  • 코스피 (KOSPI)
    2,569.71
    • 8.02
    • +0.31%
  • 코스닥 (KOSDAQ)
    768.98
    • 6.85
    • +0.90%

10/4 KOSPI 2,569.71(+0.31%) 외국인/개인 순매수(+), 중동 불안 지속, 美 고용보고서 관망 속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 주시 속 국제유가 폭등, 고용보고서 관망 등에 소폭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3.70(+2.01P+0.08%)으로 강보합 출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555.57(-6.12P-0.2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반등에 성공. 오전 중 상승폭을 키워 2,585.59(+23.90P+0.93%)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 2,5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결국 2,569.71(+8.02P+0.31%)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美 동부 항만 노조 파업 종료 소식, 민주당 금투세 유예 전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다만, 중동 불안 지속, 美 고용동향보고서 경계감 속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지난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5% 넘게 폭등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모습. 바이든 美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힘. 이란 석유시설 타격설은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공포를 자극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61달러(+5.15%) 폭등한 73.71달러에 거래 마감.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관련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는 의원들과 유예 혹은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총의를 모으지 못했음.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의 결정 및 결정의 시점 모두를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음. 시장에서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에서 공개적인 유예 주장이 나온 만큼 당론이 유예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홍콩은 상승한 반면, 대만은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7원 급등한 1,333.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5억, 697억 순매수, 기관은 2,17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4,42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40계약, 720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2.824%,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4bp 상승한 2.99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6.27로 마감. 외국인이 10,77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등은 7,609계약, 1,722계약, 1,21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7틱 내린 117.34로 마감. 외국인이 11,86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9,78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생명(+3.64%), SK하이닉스(+2.96%), LG전자(+2.82%), 삼성바이오로직스(+2.25%), KB금융(+1.60%), NAVER(+1.49%), 현대모비스(+1.17%), 현대차(+1.05%), 셀트리온(+0.89%), 메리츠금융지주(+0.83%), 삼성물산(+0.81%) 등이 상승. 반면, 삼성SDI(-2.69%), 포스코퓨처엠(-2.61%), 신한지주(-1.79%), POSCO홀딩스(-1.73%), LG화학(-1.41%),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전자(-1.14%), 기아(-0.71%) 등이 하락. 한편, 고려아연(+8.84%)은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MBK·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가격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동일한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2.06%), 통신업(+1.96%), 보험(+1.81%), 증권(+1.74%), 운수장비(+1.36%), 전기가스업(+1.13%), 철강금속(+1.11%), 서비스업(+0.88%), 의료정밀(+0.83%), 금융업(+0.82%), 비금속광물(+0.58%), 기계(+0.39%), 음식료업(+0.37%) 등이 상승. 반면, 운수창고(-3.12%), 화학(-0.86%), 전기전자(-0.34%), 유통업(-0.29%)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69.71P(+8.02P/+0.31%)




10/4 KOSDAQ 768.98(+0.90%) 외국인/기관 순매수(+), 제약/바이오株 강세(+), 중동 리스크 지속(-)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 주시 속 국제유가 폭등 등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3.73(+1.60P+0.21%)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763.20(+1.07P+0.1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해 775.05(+12.92P+1.7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768.98(+6.85P+0.90%)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민주당 금투세 유예 전망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리가켐바이오(+9.61%), 휴젤(+6.42%), 보로노이(+6.36%), 에스티팜(+5.97%), 알테오젠(+5.95%) 등 시총 상위 바이오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 반면, 에코프로비엠(-3.52%), 에코프로(-3.03%), 피엔티(-1.22%)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4억, 1,212억 순매수, 개인은 1,91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리가켐바이오(+9.61%), 휴젤(+6.42%), 보로노이(+6.36%), 에스티팜(+5.97%), 알테오젠(+5.95%), 엔켐(+5.86%), 이오테크닉스(+4.70%), 파마리서치(+4.36%), 삼천당제약(+3.77%), 리노공업(+2.84%), 셀트리온제약(+1.46%), HLB(+1.42%), 클래시스(+1.28%), 실리콘투(+1.06%), JYP Ent.(+0.99%), HPSP(+0.31%), 레인보우로보틱스(+0.15%) 등이 상승. 반면, 에코프로비엠(-3.52%), 에코프로(-3.03%), 펄어비스(-1.6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기타서비스(+3.07%), 제약(+2.86%), 유통(+1.33%), 건설(+1.00%), 기계/장비(+0.97%), 오락/문화(+0.97%), 의료/정밀 기기(+0.96%), 출판/매체복제(+0.83%), 제조(+0.67%)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4.14%), 금융(-1.98%), 일반전기전자(-0.81%), 비금속(-0.60%), 기타 제조(-0.36%), 섬유/의류(-0.35%), 음식료/담배(-0.34%), 종이/목재(-0.28%), 금속(-0.22%)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68.98P(+6.85P/+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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