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국내 증시 마감

2024.09.30
  • 코스피 (KOSPI)
    2,593.27
    • 56.51
    • -2.13%
  • 코스닥 (KOSDAQ)
    76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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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KOSPI 2,593.27(-2.13%) 중국發 수급 공백 우려(-),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8월 PCE 둔화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中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65.24(+15.46P+0.58%)로 상승 출발. 장초반 2,668.66(+18.88P+0.7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했고,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오전 장중 2,62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해 2,63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우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2,593.27(-56.51P-2.13%)로 장을 마감.

中 대규모 경기 부양책 속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으로의 자금 이탈과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수급 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2% 넘게 급락.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금융완화 정책의 반대인 '반 아베노믹스'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 속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1조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3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도를 기록. 반면, 개인은 1조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

특히, 반도체 업황 우려 불확실성 지속,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中 엔비디아 칩 사용 제한 권고 소식 등에 삼성전자(-4.21%)가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5.01%), 한미반도체(-4.16%) 등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 하락. 현대차(-4.13%), 기아(-4.68%) 등 자동차, KB금융(-3.46%), 하나금융지주(-3.13%) 등 은행, 삼성화재(-2.27%) 등 보험, 키움증권(-4.55%) 등 증권, SK스퀘어(-5.16%) 등 지주사 등 밸류업 관련주들도 큰 폭 하락. 한편, 한국거래소가 지난주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정식 산출일인 이날 2.80% 급락해 코스피 대비 더 큰 낙폭을 기록.

한국 시간으로 오는 1일 새벽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을 앞두고 경계 심리도 커지는 모습. 파월 의장은 이번 연설에서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미국 경제에 침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급등한 반면, 일본, 대만은 급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원 하락한 1,307.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4억, 2,138억 순매도, 개인은 1조1,90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3계약, 2,913계약 순매도, 개인은 3,20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하락한 2.81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8bp 하락한 2.99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35로 마감. 외국인, 보험이 984계약, 634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1,081계약, 51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17.38로 마감. 금융투자가 3,51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94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하이닉스(-5.01%), 기아(-4.68%), 삼성전자(-4.21%), 현대차(-4.13%), KB금융(-3.46%), LG전자(-2.07%), 현대모비스(-1.81%), 삼성물산(-1.71%), 삼성SDI(-1.43%), 삼성생명(-1.27%), 신한지주(-1.2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NAVER(-0.59%), 메리츠금융지주(-0.51%), 포스코퓨처엠(-0.40%), POSCO홀딩스(-0.39%), LG화학(-0.28%)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0.31%) 등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전기전자(-3.18%), 운수장비(-2.91%), 제조업(-2.44%), 증권(-2.24%), 의료정밀(-2.15%)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유통업(-1.80%), 금융업(-1.80%), 보험(-1.69%), 운수창고(-1.61%), 기계(-1.48%), 화학(-1.40%), 철강금속(-1.27%), 음식료업(-1.13%), 서비스업(-0.93%), 전기가스업(-0.77%), 섬유의복(-0.75%), 통신업(-0.73%)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93.27P(-56.51P/-2.13%)



9/30 KOSDAQ 763.88(-1.37%) 중국發 수급 공백 우려(-),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8월 PCE 둔화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7.06(+2.57P, +0.33%)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777.20(+2.71P, +0.3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 오전 장 후반 762.67(-11.82P, -1.5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일부 낙폭을 만회해 오후 장중 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763.88(-10.61P, -1.37%)로 장을 마감.


중국으로의 자금 이탈과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수급 공백 우려가 커진 데다, 이시바 新정권 경계감 속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재부각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엔켐(-10.66%), 피엔티(-3.95%),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3.10%) 등 2차전지, 리노공업(-5.03%), 솔브레인홀딩스(-4.44%), 와이씨(-3.79%), 이오테크닉스(-2.6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 256억 순매도, 개인은 79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엔켐(-10.66%), 리노공업(-5.03%), 클래시스(-3.39%),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3.10%), 이오테크닉스(-2.67%), 휴젤(-2.24%), HPSP(-1.74%), 알테오젠(-1.51%), 셀트리온제약(-1.43%), JYP Ent.(-1.18%), 펄어비스(-1.03%), HLB(-0.35%) 등이 하락. 반면, 실리콘투(+5.36%), 보로노이(+3.19%), 레인보우로보틱스(+2.79%), 삼천당제약(+2.20%), 리가켐바이오(+0.92%), 에스티팜(+0.60%), 파마리서치(+0.10%)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운송(+5.27%), 유통(+0.29%) 업종만 상승했을 뿐,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2.49%), 금융(-2.43%), 일반전기전자(-2.39%), 종이목재(-2.23%)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 기기(-1.87%), 건설(-1.73%), 기타 제조(-1.67%), 금속(-1.46%), 제조(-1.45%), 오락/문화(-1.42%), 출판/매체복제(-1.27%), 운송장비/부품(-1.21%), 기계/장비(-1.15%)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63.88P(-10.61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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