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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및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약세 등에 급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8,504.35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간밤 美 증시는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90%, 1.86%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플랫폼의 실적 실망감 등에 2.76% 급락하는 모습.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01% 폭락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레이져테크(
아울러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금리인상 의지 재확인 속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31일 금융정책결정 회의 종료 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실질 금리는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돼간다고 하면 정책금리를 인상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는 전일 153엔을 웃돌던 엔/달러 환율이 이날 151엔 대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음.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
한편,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2로 집계됐음.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10월 24일에 발표한 10월 속보치보다는 0.2포인트 높아졌음.
11월4일 니케이지수는 '문화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할 예정.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화학, 유틸리티, 자동차, 제약, 통신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보험,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후지쓰(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053.67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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